전북도, 이르면 26일 인사위 개최 발표할듯
도내 부단체장 교체...일선 시군과 의견 조율 대부분 끝난 듯
도내 부단체장 교체...일선 시군과 의견 조율 대부분 끝난 듯
전북도 2020년 상반기 인사가 이르면 26일 발표될 전망이다.
도내 일선 시군 등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지난주부터 전북도와 시군이 부단체장 인사에 대한 의견 조율을 펼쳐왔으며 전주시와 진안군 등 도내 7곳 부단체장을 교체키로 하고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단체장 교체 지역은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진안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등이다.
전주부시장에는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나 국장은 A씨와 경합중이나 전주시가 나 국장을 선호한다는 말이 전북도청 주변에 나돌고 있다. 나 국장은 현재 3급인데 2급 승진이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군수 공석인 진안군수 권한대행도 교체될 것으로 파악됐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6월 전북도 전입을 강력히 희망했지만 연기된 바 있다. 당시 진안군의회 등은 전북지사를 만나 권한대행 교체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 인사는 "진안군수 권한대행이 교체될 경우 지사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승진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가 이르면 26일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 승진 예정자 등 인사가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승진 대상자는 2급 1명, 3급 2명, 4급 14명, 5급 24명 등 모두 126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된 내용중 확정된 것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면 승진자 숫자가 확정됐다"며 "부단체장도 1년이나 1년6개월 근무를 원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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