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 임원선거 당선자 탄생
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 임원선거 당선자 탄생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7.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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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 번 지부장 후보 이정찬, 사무국장 후보 이영규 당선

- 출범 17년 만에 경선으로 선거열기 후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 남원시지부(이하 남원시지부)가 새로운 지도부(지부장, 사무국장)를 선출했다. 남원시지부(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받고 18일부터 23일까지 선거운동 과정을 거쳐 24일, 25일 이틀간에 거쳐 조합원 838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호1번 지부장후보 이정찬, 사무국장후보 이영규가 총투표자 743명중에 603명(투표율 88.7%)의 표를 얻어 81.2%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는 제10기 지부장과 사무국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두팀이 경선에 참여했다. 남원시지부가 출범한 17년 만에 경선과정을 밟기는 처음이다. 경선이다 보니 선거운동 기간에 크고 작은 갈등도 있었지만 양 후보진영이 정책과 공약 선거로 치루자는 공정선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비교적 잘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찬. 이영규 당선자는 “당당한 노동조합 남원시지부의 힘찬 전진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선 인사를 내부 전자망에 올려 앞으로 남원시지부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대하여 강한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이정찬 지부장 당선자는 1967년생으로 1992년에 임용되어 축산과, 원예허브과 등을 거쳐 현재 원예산업과 허브육성담당(농업 6급)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영규 사무국장 당선자는 1975년생으로 2006년에 임용되어 투자유치과, 대산면사무소를 거쳐 현재 교육체육과 체육진흥담당 주무관(행정 7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직전 지부장이 사퇴함에 따라 치러진 사실상 보궐선거로 잔여임기 6개월과 차기 임기 2년을 합산해 2년 6개월의 임기이고 선거 직후 임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이정찬 당선자측은 우선 7월 31일까지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부사업 인수, 노조전임에 따른 인사요구, 운영위원 선임준비 등 준비과정을 거쳐 8월 1일 본격적인 지부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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