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해방구’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표현의 해방구’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4.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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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도 극장의 전지희 감독, 이동휘,이상희 배우,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의 연우진 배우,김종관 감독, 영화 불숨의 고희영 감독.
왼쪽부터 국도 극장의 전지희 감독, 이동휘,이상희 배우,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의 연우진 배우,김종관 감독, 영화 불숨의 고희영 감독.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 표현의 해방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체로운 영화로 새도약을 시도했다.

3일 전주 르윈호텔에서는 김승수 조직위원장, 이충직 집행위원장, 이상용 프로그래머, 장병원 프로그래머, 문성경 프로그래머, 장성호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해는 특히 미래의 영화제를 볼수있는 제2의 영화제 공간으로 팔복예술공장을 활용 원도심 밖의 새로운 공간을 포함 했다.

 100주년을 맞은 한국영화사를 비판적으로 조망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20세기, 21세기 한국영화를 재평가 하는 기획을 했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이 날 열린 상영작 기자회견에서 “전주영화제는 정치 권력과 대규모 자본과 사회적 통념으로부터의 독립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반드시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달  열리는 전주영화제에선 총 52개국 영화 262편(장편 202편ㆍ단편 60편)이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클라우디오 지오바네시 감독의 이탈리아 영화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폐막작은 기 나티브 감독의 미국 영화 ‘스킨’이 확정됐다.

또 국제경쟁부문은 중국과 캄보디아, 대만 등 아시아 영화들을 보강했다.

아이와 여성을 다룬 영화들을 다수 초청해 최근 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반영하고, . 한국경쟁부문에는 ‘굿바이 썸머’와 ‘이장’ ‘욕창’ 등 독립영화 수작 10편이 선정됐다.

한국단편경쟁부문에선 출품작 1026편 중 엄선된 2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상영작 4편도 준비했다.

전주영화제 20주년과 한국영화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라는 주제로 전주영화제만의 시선으로 선정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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