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 VS 참일꾼...총선 공식선거운동 돌입
정권심판 VS 참일꾼...총선 공식선거운동 돌입
  • 온근상
  • 승인 2024.03.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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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이 28일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 전폭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정권심판 등을 내세우며 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 발전 등을 위해서는 참일꾼이 필요하다며 전폭 지지를 호소했다. 

새로운 미래와 진보당, 무소속 후보들도 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10명의 민주당 총선후보들은 27일 저눅도의회 브리핑룸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전북 홀대에 맞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전북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병도 후보는 "무자비한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잼버리 파행의 상처입는 도민의 가슴에 다시한번 대못을 박았다. 이런 정권을 심판하고 전북을 발전시킬 유일한 선택은 민주당 뿐"이라며 전폭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도 싸움군이 아닌 진정한 일꾼을 선택해 달라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임석삼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집권 여당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싸움꾼이 아닌 진짜 일꾼으로 떠나가는 전북에서 돌아오는 전북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앞서 지난 2일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제22대 총선을 맞아 전북 선거대책위원회절를 출범한 바 있다. 

전북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정운천 국민의힘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호남권 선거대책위원장이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각 후보자들로  ▲전주시갑 양정무 후보, ▲전주시병 전희재 후보, ▲군산김제부안갑 오지성 후보, ▲군산김제부안을 최홍우 후보, ▲익산시갑 김민서 후보, ▲익산시을 문용회 후보, ▲정읍고창 최용운 후보, ▲남원장수임실순창 강병무 후보, ▲완주진안무주 이인숙 후보, ▲임석삼 전북특별자치도당 직무대행과 ▲외부인사로 남완우 전주대학교 겸임교수가 임명됐다.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임석삼 공동선대위원장이 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 등 새로운 미래 후보들과 강성희 진보당 후보, 무소속 후보들도 도민들에게 전폭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돌입과 관련해 선관위는 공명 선거 등을 당부했다. 

선관위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3월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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