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수 완주군의원, 장애아동 돌봄교육 지원강화해야
유이수 완주군의원, 장애아동 돌봄교육 지원강화해야
  • 최재호
  • 승인 2024.03.20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장애 아동 돌봄교육 현실 지적...개선 방안 제안 나서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20일 ‘장애 아동 돌봄교육 지원을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제28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의 장애 아동 돌봄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 의원은 다양한 돌봄센터가 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아동센터 13개소와 돌봄센터 8개소 등 총 21개의 센터가 운영되지만, 이 중 장애 아동의 입소가 가능한 곳은 18개소 30명으로 실제 돌봄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은 단 13명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수목적형 장애인 지역아동센터인 용진지역아동센터도 단 4명의 장애아동만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장애아동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가정 돌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장애 아동 돌봄교육’의 실효성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제시했다.

유 의원은 ▲장애 아동 거점형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줄 것 ▲장애 아동에게 차별화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할 것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 촉구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장애 아동이 국민으로서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의 주체이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장애 아동에 대한 보다 애정어린 관심과 장애 아동 돌봄교육의 적극적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최선을 다하는 완주군의 모든 장애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