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윤준병-박희승-안호영 후보, 민주당 경선 승리
정동영-윤준병-박희승-안호영 후보, 민주당 경선 승리
  • 온근상
  • 승인 2024.03.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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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내 10곳 경선 끝내

현역 2명 교체 그쳐...교체 저조 지적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동영- 윤준병- 안호영- 박희승 후보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동영- 윤준병- 안호영- 박희승 후보

4.10 총선 공천권을 향해 '사생결단' 승부를 펼치던 더불어민주당 전북 예비후보들의 승패가 판가름 났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윤준병. 박희승. 안호영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저녁 발표한 경선에서 전주병 정동영 후보, 정읍고창 윤준병 후보,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후보,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경선에서 김성주 후보를 꺾고 국회 5선 고지에 도전하게 됐다. 

4년만에 다시 대결한 윤준병 후보는 유성엽 후보를 두번 잇따라 이겨 재선을 향해 순항할 전망이다. 

박희승 후보는 이환주. 성준후 후보와 3자 대결에서 승리해 기쁨을 맛봤다. 국회에 입성하면 초선이다.

3명과 대결한 안호영 후보는 3선 고지를 밟는다. 경선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정희균 후보는 3명이 함께한 경선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날 4곳 발표로 민주당은 도내 10곳 경선을 마무리하고 후보를 확정했다.  

전주갑 김윤덕 후보, 전주을 이성윤 후보, 전주병 정동영 후보, 군산김제부안갑 신영대 후보,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후보, 익산갑 이춘석 후보, 익산을 한병도 후보, 정읍고창 윤준병 후보,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후보,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후보 등이다. 이중 김윤덕. 한병도. 이원태 후보는 단수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8명중 김성주 의원과 김수흥 의원 등 2명만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고소고발전이 난무하고 지방의원들의 당내 경선에 과도하게 개입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 적지 않은 후유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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