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인 소득증대. 복지향상 ‘최선’
전주시, 농업인 소득증대. 복지향상 ‘최선’
  • 온근상
  • 승인 2024.03.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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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3월 한 달 동안 농가소득 향상과 복지혜택 제공을 위해 각종 농업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중점 접수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는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각종 직불사업을 접수한다.

구체적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증진시키는 기본형공익직불제(면적직불금 100~205만 원/ha, 소농직불금 130만 원/농가)의 경우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전략작물직불제 중 논에 동계작물(밀·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법인)은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하계작물(콩·가루쌀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법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오는 3월부터 농업인의 원활한 농업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중 △농업생산 효율화를 위한 농업용 중소형관정 지원사업 △이양기,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과수방제기 및 고소작업차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더불어 시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농업인 안전보험’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대인·대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지원해 농업인의 생산안정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이들 3개 보험은 농협 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농업인의 경우 전체 보험료의 80~9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자부담은 10~20% 정도이다.

이외에도 시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업인 문화복지를 위한 생생카드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 농업인들의 농업생산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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