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의원, 고창군 수자원 확보 서둘러야
박성만 의원, 고창군 수자원 확보 서둘러야
  • 최재호
  • 승인 2024.02.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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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5분 발언서 강조

고창군의회 박성만 의원은 28일 제30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재해와 이상기후’에 따른 국내 영농인들의 어려움이 있다며 타 지자체와 발맞춰 고창군 또한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의원은 예측하기 어려운 가뭄과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방책으로 △새로운 저수지 준설 및 대형 관정의 설치 △기존 시행 사업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 당부 △우수저류시설 설치 및 배수개선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국가통계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관내 저수지를 통해 고창군에 공급되는 농업용수는 연간 4600만톤이지만 가뭄 발생시 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2024년 2월 기준 고창군 저수지인 계산저수지는 유효저수량 474톤, 고수저수지, 신림저수지, 흥덕저수지는 각각 334톤, 327톤, 995톤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자연재해가 닥치면 용수확보가 불확실 하기에 농민들의 근심과 우려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 지자체인 순창군의 경우 귀농귀촌 인택지에 53억을 투자하여 우수저류시설을 준공해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은 물론, 저류된 빗물을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시설은 전북의 침수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심지어 고창군은 우수저류시설이 단 1개도 없는 상황이다.

박성만 의원은 “기후변화는 범지구적인 큰 문제로 우리 군민의 생활과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니 군내 수자원의 지속적인 확보 및 관리가 필요하고 상황 발생시 우수저류시설 준공과 같은 예방책을 조속히 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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