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남원시의회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 온근상
  • 승인 2024.02.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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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국회 찾아 호소

정부가 2025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19일 국회를 방문하여 남원시, 남원시 애향 본부 등 남원 시민 200여 명과 함께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원시의회와 남원시애향본부, 김성주 국회의원은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 시민 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앞서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국회 출근 시간에 맞춰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하여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해 간절히 호소하였으며,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현재 계류되어 있는 국립의전원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여 통과시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국립의전원 설립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를 구성하여 의료 취약지역인 우리 남원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의료체계 붕괴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관련 법률안 통과 등 국립의전원 설립·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다.

특별위원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3차에 걸쳐 의결하여 관계부처에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시의원 모두가 동참한 국회 정문 앞 릴레이 시위는 물론 민주당 지도부 면담, 그리고 남원 시민과 함께 집회를 열어 국립의전원 법률안이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 되는데 기여했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이나,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하여 국립의전원을 설립하여 정부가 직접 양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필수 의료인력을 양성하여 필수 의료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국립의전원 설립을 온 국민과 남원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법률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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