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지역 전통시장에 친환경 생분해성 비닐 지원
국립군산대학교, 지역 전통시장에 친환경 생분해성 비닐 지원
  • 최재호
  • 승인 2024.02.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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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일 군산시 청년뜰에서 ‘군산시 민·관·공·학 지역협의체’(회장 복태만)에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친환경 생분해성 비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군산대 장민석 산학협력단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협회 회장, 전북신용보증 박순천 군산지점장, 오원환 군산시 청년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는 지역의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3년에 박순천 전북신용보증 지점장 주도로 결성됐다. 지난 협의체 회의에서 복태만 회장은 2년 전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전통시장에 전달한 생분해성 비닐에 대한 상인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국립군산대는 ’22~’23년도에 LINC+ 사업단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관련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장민석 산학협력단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서 친환경 생분해성 비닐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해 왔고, 전통시장의 비닐봉지 사용이 늘 것으로 예상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군산대 장민석 단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더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대학교도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친환경 자원 개발과 연구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복태만 회장은 “군산시 전통시장에 대한 대학의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또한 지역의 대학과 학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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