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서 해충방제연구회 정기총회 및 연구결과 발표회
전북대서 해충방제연구회 정기총회 및 연구결과 발표회
  • 최재호
  • 승인 2024.0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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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 등으로 농작물 생산 위해요소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전북대학교에서 ‘2024년 제11회 해충방제연구회 정기총회 및 연구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병해충 관리 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식물방역대학원이 식물의학연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해충방제연구회(회장 문창섭)는 작물보호제 연구에 관한 최신 정보 교환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진행해 왔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한혜림 박사는 ‘산림병해충 발생 동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기후변화에 따라 소나무재선충과 수목해충의 발생 동향이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GC 인삼공사 기초표준연구소 홍태균 박사는 인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 종류와 등록 시험법 개선에 관해 소개했다.

전북대 생물환경화학과 박민구 교수는 ‘검역적 소독기술의 개발’ 발표에서 식물검역용 훈증소독제의 개발이 필요하며 국내 현장에서 해충 방제에 적용하기 위한 융복합 연구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장인 추병길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해충 방제 분야 연구자들과 전문 기업인들이 연구성과 교류를 통해 일으킨 시너지 효과로 국내 병해충 방제제 개발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도 병해충 검역 및 관리 분야 우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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