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예비후보 "지금은 싸워야 할 때"
정동영 예비후보 "지금은 싸워야 할 때"
  • 온근상
  • 승인 2024.01.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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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예비후보, 강성의 의원 행사장서 끌어낸 것 비판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서 정 예비후보, 이재명 대표 지키기 중심

정동영  예비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을 끌어낸 것은 전북도민들을 끌어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총선서 전주병에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예비후보는 19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방문은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반길 일이고 비약적 발전을 이루도록 직접 챙긴다는 메시지도 환영하나 올 한해 전북 국가예산의 엄청난 삭감은 대통령의 약속과는 상반된 ‘도민기만, 전북천대”라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행사장에서 도민들의 이질감은 컷다. 윤 대통령의 전북을 향한 메시지는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전북이 기회와 축복을 위해 최대 노력하겠다”라고 ‘장밋빛’ 말씀으로 풍성하지만 웬지 공허하게 느껴진다. 도민 기만하는 ‘말잔치’가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윤 정권은 전북도민의 홀대를 넘어서 천대다. 새만금 예산 삭감해 놓고도 도민들의 반발을 예상해 조금 편성하는 어처구니 없게도 3분의 1을 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장에서 ‘국정 기조를 바꿔달’고 도민들의 아우성을 건의한 전주을 강성희 의원 사태와 관련해 강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행사장에서 끌어낸 경호원들의 행위는 도민의 입을 막고 도민을 끌어낸 만행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정치사와 의정사, 전북역사의 잊지못할 폭거가 될 것”이라면서“대통령이 직접 도민앞에 즉각 용서를 구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은 싸워야 할 때이다. 윤 정권은 역사적 변칙 정권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싸우는 싸우는 사람이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윤 정권의 최대 희생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며 "정동영이 앞장서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재명을 지키는데 중심이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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