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의원, 총선 출마선언...플랫폼 도시 군산
김의겸의원, 총선 출마선언...플랫폼 도시 군산
  • 온근상
  • 승인 2024.01.16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의겸 국회의원이 폭주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추겠다면서 군산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의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동북아 ‘플랫폼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기자 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의 역사, 문화, 자연, 산업환경은 동북아의 물류와 사람을 끌어모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에 충분하다”며 “군산을 사람과 돈이 저절로 모이는 토대, 즉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물류중심도시 아시아 관광산업 특화도시, 국젝육중심도시로 3대 특구로 건설하겠다”며 △한중경 재협력단지 활성화 △국제통관장 설비확충 △군산항 3단계 항로준설 △K-P 국제학교 유치 등을 실천과제로 삼았다.

이들 공약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해 상설 당정협의체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 개발은 물론 국가사업 대응과 시도 예산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특자도와 군산시, 시의회, 국회까지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면서 "이 협의체는 이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권 출마와 관련해 “군산에 갑자기 내려온 것 아니다"면서 "4년전 군산에서 정치적 뜻을 펼치고 싶었으나 타의에 의해 접어 다시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