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재정전문가 양경숙 의원, 전주을 출마선언
예산재정전문가 양경숙 의원, 전주을 출마선언
  • 온근상
  • 승인 2024.01.1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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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되살리고 새만금을 지키겠다”

민생경제·예산재정 전문가로 의정활동을 해 온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경숙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를 되살리고 새만금을 지켜내겠다”며 전주을 출마를 밝혔다.

양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 대해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경제는 파탄지경에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다”라고 지적하며 “전 세계가 부러워하던 튼튼했던 우리 경제가 무역수지 200위의 최하위국으로 전락하고, 최악의 가계부채와 기업부채에 부동산 PF 위기로 대형건설사의 줄도산까지 예고되었다. 그리고 부자감세를 강행하여 수십조 세수 펑크로 국가재정까지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평화와 민주주의, 서민경제를 지킬 수 있는지, 소멸해 가는 전북을 되살릴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활동으로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민주정부의 가치를 계승하여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의 단합과 이재명 대표를 지켜 검찰독재를 몰아내고 민주당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양 의원은  “검찰독재, 예산독재와 싸워서 재정민주화를 통한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민의 생활 수준을 높여 소득 수준뿐만 아니라 교육·문화·의료·복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새만금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참여하는 국가전략산업기지로 만들어 새만금을 새로운 국가 성장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서해안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제 고향 민심의 명령을 철저하게 수행하겠다”며 “지난 4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분투했던 저의 노력을 눈여겨보셨다면, 다시 국회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청드린다”는 포부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양경숙 의원은 임실 출신으로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예산재정 분야에서 전국의 시도의원과 단체장을 대상으로 300여 회의 강의를 하는 등 대표적인 재정전문가로서 이 분야의 전문성으로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지난해 새만금 예산 복원을 주장하며 활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교육연수원장,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민주당 내 재정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를 전주로 이전하는 ‘한국투자공사법’과 지역주민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허용하는 ‘고향사랑기부금법’,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기틀을 마련하는 ‘사회적경제기본법’ 등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공동선언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등 다방면의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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