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좋은 일 티내기”...전주 으뜸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지구마을 지키기 프로젝트
”우리 좋은 일 티내기”...전주 으뜸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지구마을 지키기 프로젝트
  • 온근상
  • 승인 2024.01.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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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채움 산하 으뜸지역아동센터(대표 차은숙)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구마을 지키기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으뜸지역아동센터는 한마음 한뜻으로 각 가정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열심히 모은 물건들을 내놓으며 읍내 장터를 연상케 하는 훈훈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아이용부터 어른용까지 자신이 가져 온 물건들을 소리내어 팔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내놓은 물건들도 사면서 즐거운 흥정들이 벌어졌다.

한쪽에서는 선생님들이 그동안 애쓴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김밥, 떡복이, 닭강정, 피자, 어묵, 김치전, 핫도그, 핫바, 과일, 과자, 음료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한가득이여서 하루종일 웃음꽃이 가득했다.

이번 수익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젝트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은숙 으뜸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지구마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많은 사람들을 돕는 마음을 느끼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전주시의회 전윤미 의원과 효자2동주민센터 장재홍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 효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하모니 로타리클럽 회원들도 함께 발벗고 큰 힘을 보태 행사가 더욱 빛을 발휘했다. 나눔이 기쁨이고 희망이 됨을 느껴볼 수 있었던 의미 깊은 행사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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