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시작...익산시 신청사 9월 개청
새로운 미래 시작...익산시 신청사 9월 개청
  • 온근상
  • 승인 2024.0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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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익산시 신청사

시민 친화적으로 익산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신청사가 오는 9월 입주를 시작, 개청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써나갈 신청사 공사가 올해 끝날 것"이라며 "오는 9월 신청사 입주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로고및 이지미(CI.BI)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어 "공무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작은 이야기도 귀 기울일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대한 도시로의 도약을 향한 익산 도전에 나설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우리 지역이 마한문화의 발상지라며 올해 익산의 정체성 확립에 나서겠다고 했다.

정 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방으로 밝혀진 황동제 복원을 추진, 마한문화의 발상지로서 '그레이트(Great)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마한 문화대전을 개최해 마한문화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정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을 10월 3일 개천절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024년에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이 건국된 역사적인 날인 개천절로 시민의 날을 옮겨 시민들에게 하늘이 열린 날이 곧 익산이 열린 날임을 주지시키고 한(韓) 문화의 중심지, 자랑스러운 익산에 산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삼국유사 등 사료와 근거들이 익산이 고조선의 정통을 이은 마한의 터전이자 대한민국의 발상지라는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도 개청하는 신청사를 계기로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오 익산의회의장도 최근 "올해 개청하는 신청사를 시민들이 쉽게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접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사는 신청사 입주가 끝나면 철거하고 시민 공간으로 조성된다. 

소공원에다 광장및 다목적홀 등을 조성 시민들이 자주 찾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5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익산시 신청사는 지난 2021년도 12월 첫삽을 떴으며 지하 2층에 지상 10층으로 신축중이다. 주차장은 지하 483대와 지상 신청사 후면에 50대이다.  종합경기장에 있는 12개과와 건설국 6개과는 신청사에 합류하지만 함열에 있는 북부청사와 상하수도사업단은 신청사로 이전하지 않는다. 

한편 현재 사용중인 청사에 공원 조성 등은 공사는 25년 8월까지 끝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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