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국제 안보질서의 변화와 한중관계 심포지엄 개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국제 안보질서의 변화와 한중관계 심포지엄 개최
  • 최재호
  • 승인 2023.12.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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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은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국제 안보질서의 변화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2023~2024 한중관계 회고와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의 한중관계를 회고하고, 2024년 한중관계를 전망하는 토론회로 마련됐다.

올해 글로벌 안보 위기가 두드러지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 안보질서 재편이 시도되는 가운데 한중관계를 둘러싼 세계와 지역 정세를 고려해 전문가 섭외에 노력을 기울인 이날 심포지엄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국제 안보질서 변화를 진단하고,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1세션에서는 ‘국제 안보질서의 재편과 한중관계’를 주제로 이정남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중국연구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세션을 이끌어 갔으며, 토론은 배영자 건국대 교수, 엄구호 한양대 교수, 임은정 공주대 교수,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현재 국제 안보질서 재편의 핵심인 과학기술 분야를 비롯해 에너지, 러시아, 북한, 중국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면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한, ‘한중관계 위기 진단과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2세션에서는 최근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는 한중관계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중간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으며, 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2세션 토론은 최필수 세종대 교수, 양갑용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유지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한중역사문화연구소장, 서창배 부경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한중관계의 발전적 기회와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한중관계연구원은 지난 11년 동안 한중의 평화로운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토론이 내일의 한중관계 발전과 협력을 만들어갈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토론 내용은 한중관계 정세 보고서로 2024년 2월 발간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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