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평생교육원이 11월 말까지 교내 60주년기념관에서 ‘2023 평생교육원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아크릴화, 유화, 민화, 수채화, 캘리그라피, 생활도예, 사진 등 교육과정 수강생들 작품 총 10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민화 과정 수강생 송경희 씨의 작품 ‘궁 모란도’는 제19회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유월순 씨의 ‘부부의 봄날’, 이태경 씨의 ‘소소한 풍요로운 일상’, 이영현 씨의 ‘엄마의 봄날’은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또한, 한중 양국 간 평생교육원 시스템을 이해하고 공유하기 위해 내방한 중국 서주의과대학 부총장 일행도 전시를 관람해 의미를 더했다.

평생교육원장 김선남 교수는 “전시회를 통해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에게 학습 동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에게도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시민 연계를 위한 가교역할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