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화학공학부, 인니 국립대학과 국제공동연구 등 교류 합의
전북대 화학공학부, 인니 국립대학과 국제공동연구 등 교류 합의
  • 최재호
  • 승인 2023.11.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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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화학공학부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niversity of Indonesia) 화학공학과와 공동연구와 인·물적 교류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화학공학과 Bambang Heru 교수(학과장)와 Riezqa Andika 교수는 지난 6일 전북대 화학공학부를 방문해 윤영상 대학원 주임교수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은 인도네시아 2억 7천만 명의 중 수재들만 입학하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QS 세계대학평가 기준으로 세계 237위에 랭크돼 있다.

전북대 화학공학부 역시 US News 세계대학평가에서 화학공학 분야 167위에 랭크될 만큼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취업률도 2023년 취업통계조사에서 76.8%를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 비중이 높아 취업의 질적 수준이 매우 우수하며, 4단계 BK21 사업에서도 최우수 연구성과를 내는 등 교육과 연구에서 모두 탁월한 전북대 대표 학과다.

이날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관계자들은 전북대 화학공학부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반도체, 이차전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고,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화학공학과의 공정시스템공학, 정밀화학 분야 등 우수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양 학과는 이러한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분야별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학생 교환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로 합의했다.

윤영상 대학원 주임교수는 “세계적 인재의 보고인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전북대의 연구 인프라를 상호 활용해 국제협력연구를 도모하고 대학원생 유치, 교수 교류, 복수학위제 시행 등 다양한 형태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외국대학과 협력을 강화하여 전북대 화학공학부가 세계 100위권 이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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