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태습지공원 부지에 파크골프장 조성
남원시, 생태습지공원 부지에 파크골프장 조성
  • 최재호
  • 승인 2023.11.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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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최경식)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생면 중동리 소재 생태습지공원 내 18,000㎡ 부지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신체에 큰 부담 없이 자연과 함께 적정 운동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시에서는 늘어난 주민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만한 인프라가 부족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되어 왔었다.

특히, 시에서는 총사업비 10억원(국비 3억, 시비 7억)을 확보해 9월 착공하고 파크골프협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향후 시설을 무료 개방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양근 교육체육과장은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가 활성화되고 있고 체육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체육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리산권 생활 SOC복합화 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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