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지난 27일 제259회 임시회 회기 중 농업기술센터 4개과 및 경제항만혁신국 2개과의 2023년도 주요업무실적과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청취했다.
<농업축산과>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다움 복원사업과 관련하여 서동수 의원은 단위사업별 20억원 총사업비 내에서의 집행에만 치중하는 경향을 지적하면서 마을회관 조성 등의 세부사업의 경우, 예산액에만 맞추다 보면 주민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건축물로 잘못 지어지는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며, 세부사업별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중한 계획수립과 필요 시 추가 예산반영 등의 종합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김경구 의원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관련하여 모기 등 흡혈 곤충 감염매개체에 대한 방역 활동 등 관내에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역 추진을 당부했다.
이한세 의원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추진시 농지로의 볏집 환원 대신 곤포 사일리지로 판매됨에 따라 지력증진이 안 되는 약탈농업에 가까운 실정을 지적하면서 진정한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 전략을 주문하고 농협 등 민간과 행정이 공동으로 대응하여 서부권 경축순환자원화센터 확충 등을 요청했다.
서동수 의원은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 신축사업 관련하여 현재 신축 예정지는 서수면 관원리 군산시 경계구역으로서 사료 등 육상 차량이동에 따른 소독거점공간이나, 군산항을 통한 곡물사료 운반 체계 등을 고려할 경우 서부권에의 소독거점공간 병행 조성에 대하여 검토를 요청했다.
<먹거리정책과>
나종대, 서동수, 김경구은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관련하여 신임 센터장 취임에 따라 적극적인 경영개선을 통해 센터에 대한 군산시 출연금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주문하였다.
기후위기 대응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확대와 관련하여 서동수 의원은 1·2모작이 혼재함으로써 쌀, 보리의 작물별 구제질병 및 방역시기의 차이 등 논경작 현황여건과 공동방제에 따른 주인의식 결여문제 등 종합적인 사항을 검토하여 공동방제와 개별방제의 효과성을 비교·검토하여 효율적인 방제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이어 이한세 의원은 군산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는 전략으로서 친환경 방제 전환을 위하여 의회연구단체 연구용역과 긴밀한 협의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구하였다.
<농촌지원과>
서동수, 김경구 의원은 11개 읍면동에 배치된 농민상담소의 축소·통합 계획에 대하여 농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농민상담소 운영계획을 검토할 것과 센터 본부로의 농촌지도사 인원 충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조직진단 등을 통해 인원 확충 등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였다.
나종대, 서동수 의원은 농촌지원과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이 국·도비 보조금 비율이 낮은 부분에 대하여 지적하며, 적극적인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의 발굴 노력을 당부하였다.
<기술보급과>
김경구 의원은 원예 6대 전략작목 규모화 및 컨설팅 지원 관련 원예농산물 전략작목 육성을 위한 시설 및 재배기술 지원에 대한 예산이 지속 투입되는 것에 대한 성과분석이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윤세자 의원은 군산쌀 전략품종 육성과 관련하여 장기적으로 신동진벼에 대한 정부 보급종 퇴출 기조에 대비하여 대체품종 개발 및 보급에 대한 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였다.
<지역경제활력과>
박경태, 지해춘 의원은 배달의 명수 사업이 예산투자 대비 효과가 미미함을 지적하며, 소비자에게 이벤트성이 아닌 상시적인 배달비 감면 등의 지원으로 소비자 확충에 대한 전략구상을 강조하였다.
서동수, 김경구, 나종대 의원은 전통명가 선정과 관련하여 전통성, 지역 대표성 등 시민들이 공감할 만한 업체가 선정되어야 할 것이며, 현재 선정 방식의 적정성 및 지속 필요성 등에 대하여 관련 조례의 제정 등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였다.
<산업혁신과>
나종대, 김경구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해상 물류비 지원사업의 경우 금년도 지출 실적과 추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 집행계획 조정 검토를 주문하고, 단순 블록 제작·운반 공종이 아니라 정상적인 신조 가동이 조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다.
이어 나종대, 지해춘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 근로자 통근버스 및 기숙사 임차 지원과 관련하여 복지후생 지원사업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철저한 확인·점검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