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전주시장 후보 “‘신산업 삼각벨트’ 구축하겠다”
이현웅 전주시장 후보 “‘신산업 삼각벨트’ 구축하겠다”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8.05.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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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등 균형개발 공약 발표

 

이현웅 전주시장 후보(민주평화당)는 28일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한옥마을 등 전주시가 직면한 현안사업을 균형 개발을 위한 삼각벨트로 묶어 신산업 중심축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웅 후보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경기장 부지는 전시컨벤션복합 행정타운으로, 대한방직 부지는 4차 산업혁명 테마타운, 한옥마을은 한류문화테마타운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와 입장차가 커 이자까지 붙여 예산을 반납하는 등 난항을 겪었던 종합경기장 부지에는 지역특화형 전시·컨벤션복합센터와 테마시민공원, 전주시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전시컨벤션복합센터에는 문화, 예술, 관광, 농식품생명산업 중심의 MICE산업 거점으로 구축하고 전시, 회의, 공연, 이벤트 등 전시·회의 문화복합공간, 도내 주요 기업 상설 전시체험관, 향토산업 및 소상공인 홍보마케팅지원센터, 전주도시마케팅지원센터 등을 운영한다.

이곳 부지 내에 전주시청사를 이전 신축하여 도시 균형 발전과 원스톱 행정지원 서비스, 시민편의를 꾀하는 한편 테마시민공원을 설치해 숲속 산책길, 테마 및 이벤트광장,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또 대한방직부지는 4차산업혁명테마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아래 민자유치를 통한 공동사업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멀티미디어 사업지대를 만들고 영상 전시체험 테마파크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사업, 미래형 놀이동산, 미래형 정원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대한방직부지 개발은 상업용지 규모 및 민자유치 대상 사업으로 개발이익 환수와 개발 투명성 확보 등을 고려한 시민의견 수렴 후 추진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민자 유치 산업은 지역법인화를 전제로 추진하고 도시기본계 및 관리계획 변경은 도와 충분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한옥마을은 2천만명이 찾아오는 국민관광지를 목표로 한류문화테마타운으로 조성해 전주국제전통문화박람회 및 2033전주전통문화엑스포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한옥마을 세계 명소화 프로젝트로 전통생활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개발로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류체험관광지로 정착시키는 한편 향교 등 전통문화시설 및 단체를 활용한 서당, 제례, 종묘, 민담, 설화, 숙박체험 등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이 후보는 신산업 삼각벨트 구축에 따라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중심축 역할 기대 ▲지역특화 MICE관광산업에 4차 산업혁명 체험테마파크, 한류문화관광을 벨트화 함으로써 한옥마을에 국한된 관광객 분산효과 등으로 2,000만 관광객 유치 기반 확보 ▲MICE관광산업과 한류문화사업의 4차 산업혁명형 청년벤처기업 육성 ▲관련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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