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가 지원하는 '미래전지 소재부품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성과 촉진을 위해 9일~15일까지 영국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3억원 규모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밸류 체인 기반 참여기업 및 연구기관이, 시장 및 기술을 연계하여 미래전지 신비즈니스 성공모델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국 방문 협업 기관은 전북테크노파크, 엔피에너지, 비나텍, 디쏠, 한솔케미칼, 브이씨에이코리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유닉, 자동차융합기술원, 싸이젠텍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이다.
전년도 ’전북 사업화 유망 미래전지 소재․부품 기술마켓‘을 영국대사관과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개최한 행사를 계기로 한-영 양국 간의 공동연구 협력 플랫폼을 운영해왔고, 올해는 그동안의 우수연구성과물를 기반으로 전북TP, 참여기업․기관이 영국 미래전지관련 기업․유기관과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정보교류 및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영국 현지를 방문했다.
영국 시장개척단 일정 동안 UK BIC, HORIBA MIRA, Intelligent Energy, Cenex, Beta Tech 등 배터리 및 자동차 산업 분야 영국 기관을 방문하여 정보를 교류 함으로써,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수송인프라 기반 고성능 전지 소재부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Cenex, Wave.ai-Cenex, 엔피에너지-Beta Tech,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Beta Tech 등 4건의 MOU체결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MOU 체결은 상호 간 국제 공동 R&D 협력,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글로벌 R&D 협력체계 및 기술사업화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영춘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미래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는 지역혁신기업 및 기관 역량을 협업으로 결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