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6일 전주역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전북농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도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우선 13개 시군 전북농협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자체기부 및 농협, 시군간 교차기부를 통해 3억2천만원을 기부하였다.
또한, 유관기관, 대학생, 도민 등을 대상으로 30여 차례에 걸쳐 캠페인 및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답례품을 홍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6일 캠페인에는 많은 귀성객들이 방문하는 전주역에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전북도청 및 전주시청 담당공무원 등 농협과 전북도, 전주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과 전북 쌀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참여를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고향을 지킬 수 있는 제도이다. 우수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지역특산품을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고, 기부금을 지역내 복지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농축협에 방문하여 납부할 수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을 공급하여 농촌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범농협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