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수진) 아동들과 종사자들은 최근 허수아비 만들기 활동을 했다.
특히 아이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하면서 아동끼리 방법을 논의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등 등 '일석사조' 효과를 거뒀다.
가을맞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허수아비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인 참새 쫒던 허수아비를 다양하게 표현, 사라져 가는 옛 정서를 느끼면서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직접 체험토록 했다.
아울러 아이들은 허수아이에 자신들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토록 하는 등 창의성도 길러줬다.
여기에 허수아이들은 작아지거나 헐거워 버려야 하는 헌옷이나 모자 등을 활용했으며 아이들끼리 논의하는 등 협동심도 길러줬다.
체험 활동을 한 아동들은 "그간 이야기 책 등에서 읽거나 보던 허수아비를 직접 만들어 보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서로 논의하고 만들어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고산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사회내 보호를 필요로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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