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조협회, 화합과 발전 최선
전북체조협회, 화합과 발전 최선
  • 온근상
  • 승인 2023.09.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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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조협회, 김제서 컨퍼런스 개최

전국체전과 전북교육감배기계체조대회 등 각종 행사 성공개최 다짐
이길재 전북체조협회 회장
이길재 전북체조협회 회장

전북체조협회(회장 이길재)가 2일 '2023년 컨퍼런스'를 열고 앞으로 전북체조 발전과 화합을 모색했다.

이날 김제시 벽골제마을 회의장에서 열린 '전북체조협회 2023년 컨퍼런스'에는 이길재 전북체조협회장을 비롯 부회장, 전주시 등 일선 시·군 체조협회장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길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군 회장단 등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도민체전 기간을 맞아 이곳 김제에서 전북 체조발전과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면서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엘리트 체조의 대회규정 변화와 생활체조의 흐름 변화 등을 살펴보고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제일대학교 오경화 교수(의료재활학과)가 최근 생활체조의 흐름과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오 교수는 "생활체조가 최근에는 생활치료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지역내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생활제초를 즐길 수 있도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경화 교수
오경화 교수

이와 함께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서교선 대한체조협회 부회장이 최근 생활체조로 부상하고 있는 더블S(상지 능동 진동운동)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서 부회장은 "더블S(상지 능동 진동운동)운동이 중년 여성의 신체능력 향상과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어 인기가 있다"면서 "이 운동을 전파하기 위해 지도자양성과 실습 등 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체조규칙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군체조협회 관계자, 지도자 등이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길재 전북체조협회장은 "오늘 컨퍼런스가 전북체조 발전에 계기가 됨은 물론 전북 체조인의 화합에도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전국체전과 전북교육감배기계체조대회, 전북체조협회장배 청소년댄스대회 등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만전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열린 전북도민체전에서 김제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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