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드론축구협회-전주대학교, 드론축구 국제화·드론산업 인재양성 ‘맞손’
대한드론축구협회-전주대학교, 드론축구 국제화·드론산업 인재양성 ‘맞손’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2.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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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드론축구협회, 28일 전주대학교와 드론축구 추진동력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드론축구의 세계화와 국내외 드론 축구대회 유치,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세계화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전주대학교가 앞장서기로 했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와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은 28일 전주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인 드론축구 활성화와 국제화, 드론응용산업의 추진동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드론을 활용한 드론축구 활성화와 국제화, 드론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전주대학교는 드론축구 국내·국제 드론축구대회와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드론축구 전문인력 및 선수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가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 ICT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는 기존 드론 제조시장 대부분을 중국이 석권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실제로 전국드론축구대회와 시연행사를 거치면서 드론축구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까지 대한드론축구 산하에 전국 16개 지부가 생겨나고, 유소년팀을 포함한 200여개 팀이 창단됐다. 또, 영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 해외 4개국에서도 드론축구 선수단이 창단되면서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위한 기반도 착실히 다져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허가·등록되면서,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가 세계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날 “이번 협약은 전주시가 초경량 탄소소재와 최첨단 ICT산업과 드론기술을 융합해 만든 드론축구의 국제화, 이에 기반이 되는 드론응용산업의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드론축구 전문 인력과 선수 발굴·육성에도 힘을 쏟아 오는 2025년 전주에서 열릴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의 국가대표가 될 미래인재도 키우고, 관련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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