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1년] 최경식 시장, 미래산업 선도...시정 대변혁
[민선8기 취임1년] 최경식 시장, 미래산업 선도...시정 대변혁
  • 온근상
  • 승인 2023.07.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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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융성하는 남원, 새 희망 남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민선 8기 최경식 남원시장이 7월 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최 시장은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시정비전으로 세우고, 지난 1년간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해온 것은 물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각 분야별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등 남원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

그 결과 ‘역대 최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 도모’, ‘외부 시정평가 결과 80건 수상, 인센티브 17억원 확보’ ‘촘촘한 출산․보육․교육‧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정주환경 개선’ 등 민선 8기 남원시정 변화를 성과로 이끌며 신성장육성사업을 통해 남원의 미래먹거리를 견인하고, 각종 현안 사업을 척척 해결하는 등 남원시정을 대변혁시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시민과 함께 이룬 남원 민선 8기 1년을 10대 시정성과로 짚어본다.

 

## 역대 최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 도모

재정자립도 8.8%대인 남원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최 시장이 가장 먼저 사활을 건 것은 대규모 공모사업 발굴과 선정이었다.

이에 최 시장은 지난 1년간 부처 문턱이 닳도록 광폭행보는 물론, 전방위적인 예산행보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489억원)△지역활력타운(220억원)△농촌협약(387억원)△SW 미래채움센터 구축사업(96억원), 스마트시티솔루션 확산사업(40억원)△대곡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6억원), 주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396억원) 등 총 89건 공모사업에 선정, 2,513억의 예산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전년 동기대비 1,503억원(67%↑) 늘어난 예산을 확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추동력을 만들었다.

실제로, 최 시장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라북도,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 차례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지난 4월 20일 전라북도 평가, 5월 15일 현장평가, 5월 31일 발표평가에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전국 市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북 최초로 선정되는 결실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최 시장은 이와 연계,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지원을 위해 전국 최대규모의 은퇴자 마을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은퇴자 마을은 베이비부머 은퇴자의 급격한 증가 및 역이민 수요 증대에 따른 외국인 자본의 국내 투자계획을 활용하여 구 가축유전자원센터 유휴부지를 활용 재외동포 2,000세대와 은퇴자 주택 3,000세대 등 대규모 신규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이를 위해 현재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 외부 시정평가 결과 80건 수상, 인센티브 17억원 확보

남원시의 저력은 사실상 외부 평가로 더 입증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지자체 최초 대통령 표창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 달성, 행정안전부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달성,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 행정안전부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총 80건을 수상, 17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약이행에 따른 최우수(SA)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226개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토대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을 중심으로 분석해서 나온 결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

남원시가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사실상 최 시장의 공약 이행에 따른 강한 의지와 함께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제‧개정은 물론 국‧도비 확보 등을 역점 추진하고,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운영,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그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한 것이 주효했다.

이에 앞으로도 남원시는 공약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통해 세심하게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주민배심원제, 정책자문위원회 등 시민참여를 정례화해 일 잘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 마련

민선 8기 남원시정에서는 문화와 관광이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자 도시의 또 다른 경쟁력임을 인식,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동안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 마련에도 매진해왔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5월11일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권고’를 통해 남원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 됐고, 물결이 머무는 고요한 곳이라는 뜻을 지닌 ‘함파우’에 남원 지역만의 특색을 살리고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남원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활용,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함파우 아트밸리도 조성하게 됐다.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 중인만큼 함파우 지방정원, 옻칠목공예‧도자전시관, 키즈아트, 아트파빌리온, 아트뮤지엄, 호텔 등 ‘제2의 빌바오의 기적’이 남원에서 가시화 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최초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사업도 올해 국비 278억원을 확보하면서 기본 및 실시설계도 착수하게 됐다.

 

##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 및 남원발전연구원 설립 추진

2,000여명의 청년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지역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던 지역 최대 현안문제인 서남대 문제해결과 함께 도내 기초단체로써 최초로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원’ 발판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 3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 및 남원발전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북대학교남원시남원시의회지역국회의원 등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과 남원발전연구원을 가시화시켰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남원시, 남원시의회, 지역국회의원 등은 지역과 연계한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고, 대학 중심의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장 먼저 옛 서남대에 항공·드론·도심 항공교통(UAM)과 관련된 학과를 중심으로 남원캠퍼스를 설립, 전북대에서는 농생명 바이오 분야 학과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중이다.

특히 도내 기초단체 중 최초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남원발전연구원’의 경우는 향후 전북대학교 교수들이 참여, 대학의 전문역량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도시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가 최근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 지역문제해결 및 미래전략산업 선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세우고 남원시 서남대 등 폐교 유휴 캠퍼스 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 만큼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와 남원발전연구원 설립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남원시는 2018년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 부지에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 농생명 바이오 및 드론‧UAM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전북대 K-컬처 학부(국악, 지역의 사회‧문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구성) 등 지역 인재 양성에 불씨를 당기게 됐다.

 

##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로 2023년 본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민선8기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가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하면서 남원시 첫 본 예산 1조원 시대도 열기도 했다.

전략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 시장은 지난해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를 개소하고 국가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국가예산의 경우 2022년 1,704억원에서 2023년 1,781억원을 확보 해 전년대비 4.5% 증가, 남원시 사상 첫 본예산 1조원대를 돌파, 전년도 9,622억원 대비 1조 264억원 규모(6.7%↑)를 편성할 수 있었다.

국회 단계 반영된 주요 사업의 경우는 총 9건 58억원(총사업비 2,791억원)으로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5억원(총사업비 490억원)△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5억원(총사업비 190억원)△남원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 1억원(총사업비 150억원)△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남원 3억원(총사업비 50억원) △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 2억원(총사업비 453억원) 외 4건 등이다.

 

## 국내 최초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

무엇보다 민선 8기 남원시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는 바로 남원 드론 산업이다. 실제로 최경식 시장은 정부가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드론산업’을 포함시키고 관련 규제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하자 그 대열에 합류, 민선 8기 남원시의 미래먹거리로 ‘드론산업’을 선택, ‘드론 산업도시 남원’을 표방하며 남원시를 드론‧UAM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결실이 민선 8기 첫해 전국 최초로 유치한 ‘FAI월드 드론 챔피언십’ 대회다. 국비(3억원) 및 도비(5억원)확보하는 성과도 이뤄 대내외 위상도 높일 수 있게 됐다.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New Wonders, Namwon!’을 컨셉으로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며, 드론레이싱 부분의 최고권위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는 40여 개국의 500여명의 선수단과 산업관계자 1,000명 등이 집결, 8,000만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는 레이싱 경기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드론레저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제1회 남원 국제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도 개최,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남원만의 성찬이 차려진다.

이들 행사 추진으로 경제적 이익 효과만 200억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관계인구 증가, ‘남원하면 드론’ 이라는 국제적 명성을 통한 k-한류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

또 민선 8기 남원시정에서는 지난 1년간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국토교통부 「2023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13억원)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가고 있으며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레저, 스포츠, 게임, 관광 분야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드론‧UAM산업의 확장성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관광분야의 경우 드론문화체험관 조성, 레이싱 대회 개최와 전용스테디움 건립을 통해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연중 내내 개최해 1년 내내 사람들을 불러모은다는 복안이며, 이밖에 남원이 달빛내륙철도 경유지로 교통의 요충지가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드론을 넘어선 UAM(도심항공교통)의 선도도시로써 ‘드론타고 지리산 천왕봉 갈 날’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그뿐인가 △중소벤처기업부 「2023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 (12억원)에 이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산업 클러스터 마스터플랜도 수립 중에 있다.

특히 곤충산업의 경우, 활성화를 위해 우리시에서 생산된 곤충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 미꾸리 양식 사료 개발 등 R&D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곤충 생산시설 시범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창업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지난해부터 곤충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하림을 비롯한 10개 산·학·연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곤충산업 발전 및 곤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부지 선정, 관련 조례개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내년도 200억 규모의 곤충거점단지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민생경제 회복 집중 및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과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 육성에 매진한 부분도 성과다.

실제로, 시에서는 지난 1년간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자금을 4억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했고, 금융특례지원 확대로 대출가능액도 25억에서 55억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남원사랑상품권 10% 할인 지원으로 판매액 역시 2021년 860억원에서 2022년 1,100억원으로 28% 증대됐다.

더불어 원푸드(백향과) 재배기술 정립 및 시제품 개발, 남원형 스마트팜(세미)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 기금 마련 등 선진 농촌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촘촘한 출산․보육․교육‧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정주환경 개선

출산·보육·교육‧복지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남원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한 것도 큰 성과다.

실제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아이맘행복누리센터 운영△인재학당△남원시립 청소년예술단 창단△예체능 특기생 육성△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운영 등을 통해 다 같이 잘 사는 남원만들기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이 중 원정출산을 막는 ‘남원공공산후조리원’ 추진과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사업’ 선정 등은 인구소멸에 대응,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한 방책으로 ‘남원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인구소멸도시에서 빚어지는 원정출산을 막기 위한 최 시장의 41개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 솔루션이었다.

이에 시에서는 현재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 TF팀도 꾸려서 오는 25년까지 남원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완료, 25년 연내 개소를 추진 중이다.

또, 지난 3월에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사업’ 선정도 최경식 시장을 주축으로 지휘부의 남다른 행보에 의한 결실이다.

당시 전북도와 공동으로 공모에 참여했던 여러 지자체 간 경쟁구도 속에서 최 시장과 지휘부는 남원에서 소프트웨어 미래인재들을 제대로 양성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부처를 방문하는 등 사활을 걸고 대처, 3월에 남원이 거점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남원시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6.6억원을 투입해△소프트웨어(SW)교육 거점센터 구축△전문강사 양성△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소프트웨어(SW)교육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SW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여기에 조례 제정 등을 통한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지원, 지난 1년간 8500가구를 방문, 읍면동장 1일 1가구 소통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특히 열악한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남원시 공동주택관리조례’를 개정하여 임대주택도 사업 대상에 포함시키고 공동주택 지원사업 지원금도 3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크게 증액하는 등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 제59회 전북도민체전 및 제93회 춘향제 성공 개최
한편 남원시는 180만 전북도민이 참여했던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을 지난해 성공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대표 축제인 춘향제도 첨단과 빛의 테마로 드론‧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40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 개최됐다.

남원에서 열렸던 전북도민체전은 그간 체육인들만의 행사에서 벗어나 제61회 전라예술제와 막걸리 축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로 병행, 개최돼 도민이 하나되는 대통합의 장, 문화와 스포츠로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러져 남원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사실상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번째 대면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제 93회 춘향제 역시 올해 47개 종목에 3년 만에 춘향영정도 새로 제작, 춘향제향을 추진한 데다가 드론‧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40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남원을 제대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시에서는 100주년 춘향제를 앞두고 94년부터 춘향제향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전국 규모로 확대하고, 춘향제의 충의적 가치를 주제로 한 뮤지컬 춘향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2024년 제94회 춘향선발대회부터는 아시아권 5개국을 포함, 개최함으로써 세계춘향선발대회로 그 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렇게 남원시는 민선 8기 지난 1년간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시정추진을 통해 남원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했다.

 

<최경식 시장 미니 인터뷰>

“2년차 시정은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  남원경제 새로운 경제활로 찾겠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한마음 한뜻으로 남원발전의 열망과 신뢰를 보여 준 시민들과 그 여정에 함께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지난 1년이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면, 이제 남은 임기동안은 열심히 뿌려놓은 씨앗들을 거두고, 성과로 이어 완성하는 데 힘쓸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1년간 펼쳐온 시정에서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과 공직자들의 잠재력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앞으로의 1년은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2년 차부터는 남원의 미래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일하는 성과 중심의 조직을 완성하고, 지역활력타운, 가축유전자원부지 문제 해소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생활인구 유치 정주인구 증대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함께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시장은 “구체적으로는 강소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본격적으로 유치해 변화하는 새 희망 남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원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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