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직접 점검...김관영 전북지사, 잼버리 부지 배수대책 상황
현장서 직접 점검...김관영 전북지사, 잼버리 부지 배수대책 상황
  • 최재호
  • 승인 2023.06.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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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는 29일 이번주부터 장마가 본격 시작되면서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배수대책 추진이 한창인 세계잼버리 부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지난 5월 두어 차례 집중호우로 잼버리 부지 일부에 침수가 있었고,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160mm 폭우가 계속되었으며 더욱이 올해는 엘리뇨 영향으로 7~8월에 많은 양의 강수가 내릴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한 잼버리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책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부지 내 침수 예방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22개 서브캠프에 30m*40m 간격의 내부 배수로 외에 추가로 간이펌프장 100개소를 설치하는 배수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추가 설치된 간이펌프장 가동 및 운영상황을 살피고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잼버리 조직위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외곽배수로 시설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으며, 원활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남은 잼버리 준비기간 동안 잼버리 조직위,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조해 시험가동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잼버리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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