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 '생각하는 바위'...부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모항 '생각하는 바위'...부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 최재호
  • 승인 2023.05.2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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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최근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Jeonbuk West Coast Geopark)으로 지정받았다고 했다. 2018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약 4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획득함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부안군의 지질·생태 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부안의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는 총 19개소로 경관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 (1.적벽강 2.채석강 3.솔섬 4.모항 생선뼈광맥계 5.모항페퍼라이트 6.유천리청자도요지 7.선계폭포 8.굴바위 9.직소폭포 10.울금바위 11.계화도제스퍼 12.계화도역암 13.진리공룡알화석지 14.소리유변성응회암 15.치도리해안 16.진리주상절리 17.진리용머리층간습곡 18.진리거대횡와습곡(대월습곡) 19.대/소형제도) 학술연구 및 교육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부안군의 지질명소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소개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국제 탐방프로그램,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유치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획득을 통해 부안의 지질·생태 관광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며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지질유산의 보존, 교육 및 관광, 기반시설 등을 지속가능한 개발의 총체적 접근 개념으로 지역주민이 지질공원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이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획득으로 효과적으로 부안을 홍보하고 성공적으로 잼버리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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