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막고 재산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 주택화재는 전체화재의 18.4%이나,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45.8%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해 기존주택을 포함, 모든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화재 발생을 알리고,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설치하는 장비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올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원거리 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설치 원스톱 지원센터 등을 운영한다.
박덕규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다”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가정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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