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자위, 산업구조 변화 및 지역 고용 현안 대응 '적극 협력'
전북인자위, 산업구조 변화 및 지역 고용 현안 대응 '적극 협력'
  • 온근상
  • 승인 2023.03.16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일자리 고용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가 16일 2023년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이경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청장, 전라북도 교육소통협력국 나해수 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2년도 성과 및 23년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도내 1,0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내용을 반영하여 2023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3개의 공동훈련센터와 2개 파트너훈련기관을 통하여 총 67개 과정에 1,816명의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특히 지난 1분기 기업체 가동 중단 등으로 조업이 일시 중지된 기업을 대상으로 재직자의 인건비를 보전하는 유급휴가 훈련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고용유지를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9개 사업과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6개 등 총 15개 사업을 통해 약 50,000명의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농생명‧식품산업 지원 및 조선업 고용활성화 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식품기업과 조선업 관련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 사업 지원으로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연계하여 부족한 농촌 일자리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일학습병행, 사업주훈련 등 기업훈련지원 사업 참여 기업 발굴을 위해 90개 기업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지원산업 및 육성산업에 해당되는 직종의 취업 지원 및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하여 지역이 필요로 하는 훈련을 발굴 및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도내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계속되는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시기이다. 하지만 다행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새만금개발,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지역내 새로운 발전의 전기가 마련됨으로써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전북인자위는 우리 지역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직무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