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비전대 교수들, 평생교육 강단에 선다
전주기전대-비전대 교수들, 평생교육 강단에 선다
  • 최재호
  • 승인 2023.03.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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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0일 전주기전대학·전주비전대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전주기전대학과 전주비전대학교 등 전주권 대학 교수들이 전주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강좌에 참여해 양질의 강의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교는 10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대학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과 강인주 전주기전대학부설 평생교육원장, 김은성 전주비전대학교부설 평생교육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 기관들은 전주시민의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학습자 중심 지역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해 평생학습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대학 전문인력과 함께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와 협약 참여 대학들은 대학교수를 강사진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상호 교류화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이외에도 협약서에는 참여기관들이 프로그램 및 행사를 운영할 경우 상호 적극 홍보하고,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권 대학들이 지역사회 수요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대학의 전문성 있는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전북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신충균)과 전주시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과 전주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학교 인문대 소속 12개 학과의 교수진 19명은 올해 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지역대학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 대학들과 함께 전주시 평생교육의 수준을 더욱 성숙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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