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산학협력 및 맞춤형 인재양성 활성화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산학협력 및 맞춤형 인재양성 활성화
  • 최재호
  • 승인 2023.02.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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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안재현(4학년)과 신화동(4학년)은 조선해양공학과를 대표하여, 10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K-조선의 힘! 도약하는 군산조선소”행사에 참석했다.

2022년 10월 군산조선소 재가동 이후 생산된 첫 블록의 성공적인 해상 운송을 축하하기 위한 본 출항식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전북도지사 김관영, 산자부 장관 이창양, 군산시장 강임준, HD현대 대표이사 권오갑, 국회의원 신영대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현재 전세계적인 조선산업의 화두는 친환경 및 자율운항으로써,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전세계 조선·해운 시장에서 친환경·자율운항 선박의 필요성을 강력히 규제화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현대중공업도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관련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군산조선소가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되는 블록은 연간 약 10만 톤 규모로써, 전북연구원에 의하면 이는 연간 1,98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600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신화동 학생은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이후 첫 번째 블록의 성공적인 출항의 자리에 초대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으며, 조선해양공학과 대학원 진학예정인 안재현 학생은 “졸업 후 조선해양공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실력있는 유능한 조선해양공학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학과장인 정한구 교수는 “2017년 7월 가동이 중단된 군산조선소가 5년여 만인 지난해 10월에 재가동을 선포한 이후 이루어낸 값진 첫 번째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며, 전북 유일의 조선해양공학과로써 향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인력 수요에 맞추어 친환경, 자율운항 및 지능형 선박 부품 등과 관련된 교과목 개편으로 맞춤형 전문인재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2023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은 2월 20일 9:00부터 22일 12:00까지 진학사 어플라이 또는 군산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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