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문제 해결 방안 청년들이 모색
전주시 청년 문제 해결 방안 청년들이 모색
  • 온근상
  • 승인 2022.12.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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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계묘면 새해에도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 문제를 발굴하고 참신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청년희망단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youth.jeonju.go.kr)을 통해 전주지역에서 거주·생활하는 만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7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단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꾸려지는 제7기 청년희망단은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고 청년의 더 나은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의 청년정책 5대 분야를 토대로 팀을 구성하고, 지역 내 또래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또, 선진지 견학 및 타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 활동도 수행한다.

시는 청년희망단이 발굴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청년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발표 및 발표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2016년부터 활동해온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그동안 △학자금 이자지원 확대 △청년 온라인 플랫폼 △청년예산참여제 △청년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청년 갭이어 △청년 취업토크쇼 △청년 면접정장대여사업 △면접 컨설팅 지원 등을 제안했으며, 시정에 반영돼 실제 사업으로 추진돼왔다.

지난 16을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제6기 청년희망단의 경우 △청년청 서포트팀 운영 △리유저러블컵(다회용 컵)을 통한 일회용쓰레기 줄이기 △전주시 장애인 친화음식점 개편 △환경 살리고 청년살리고 △전주시 인생설계학교 △28% 청년 단기 적금이 6개 청년정책·사업을 발굴해 제안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1기에서 6기에 이르는 청년희망단 단원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정책 제안활동이 전주를 청년희망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어 왔다”면서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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