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전북도청 5층에 '오색정원' 생겼어요
개방...전북도청 5층에 '오색정원' 생겼어요
  • 온근상
  • 승인 2022.10.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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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도민들 모두가 힐링 할 수 있는 오색정원 탄생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전북도청 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심신이 지친 현재, 도청 5층 야외공간을 조합원, 도민들이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송상재 노조위원장, 조합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5층 정원에서 오색정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올해 초 이름 공모를 통해 조합원 135명이 참여하여 ‘가장 쉽게 위치를 알릴 수 있는 5층의 오와 여러 가지 색깔의 의미가 있는 오색으로 화사한 정원 이미지를 구현’하는 뜻의 오색정원이 선정됐다.

오색정원은 △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는 데크 쉼터, △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 △ 야외 전망을 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망쉼터 등 여러 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시 열섬현상 등으로 기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공공기관이 먼저 앞장서 건물 옥상에 힐링 자연공간인 생활밀착형 정원 확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이와 같은 공간은 간부회의, 청원 소규모 야외 행사, 도청 어린이집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도의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청 직원들에게 도청 속 마음의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민들에게도 오색정원을 개방해 도심 속 녹지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심리적, 정신적 안정 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상재 노조위원장은 오색정원이 도청에서 근무하는 조합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도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청사가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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