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조류지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부안 조류지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온근상
  • 승인 2022.10.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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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이달 20일 부안 계화 조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최종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시작 후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에서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이후 2주만에 도내 야생조류에서 진단된 것으로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에 대한 경각심이 더해지고 있다.

검출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헤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에 대한 출입 통제를 실시하며, 방역대(10km) 내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정밀검사 및 소독 강화조치가 21일 동안 실시된다.

또한, 전북도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에 따라 도내 철새도래지 10개소 주변 3km 주변 지역을「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한다.

특별관리지역은 사람이 출입 가능한 곳과 주차장 등에 띠ᐧ안내판ᐧ현수막 등으로 통제 표시하고 시ᐧ군 전담관을 통해 해당 지역에 사육하고 있는 가금농가에 전화 예찰과 함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전북도에서는 닭‧오리 농가에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철저한 소독, 축사 입구 신발소독조 소독액 매일 교체 등과 같은 차단방역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AI 의심증상이 보이면 방역당국(☎ 1588-4060)에 바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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