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3회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 열린다
무주군, 제3회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 열린다
  • 최재호
  • 승인 2022.10.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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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무주의 맛좋고 품질 좋은 무주산 농·특산물을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3회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가 무주반딧불시장 앞 남대천변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신선한 무주산 농·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화장터는 무주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최한다.

이번 농·특산물 특화장터는 무주의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비롯해 각종 약초를 비롯한 나물, 사과, 과일, 고추 고수, 호두, 견과류, 머루로 만든 와인,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판매·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화장터에서는 농·특산물판매 뿐만 아니라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을 비롯해 경매이벤트, 나무목걸이 만들기, 한컵 새싹농장,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상인조직이 중심이 돼 장날 이벤트로 진행되는 농·특산물 특화장터에서 무주군의 홍보대사인 김응수 씨(배우)도 오는 28일 첫날 행사에 참여할 계획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박용식 상인회장은 “청정지역 무주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한 상설시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콘텐츠를 활성화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관광상권 이미지 구축과 축제 및 문화행사와 연계한 반딧불시장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특화장터를 계기로 대형마트와 차별되는 콘텐츠를 육성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자생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2023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공모해 2020~2021년 사업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어, 2년간 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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