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은 작가 '나를 찾는 시간' 첫 번째 개인전
박하은 작가 '나를 찾는 시간' 첫 번째 개인전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2.10.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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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사진플랫폼 GRAY 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박하은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나를 찾는 시간'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하은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으로 재개발 공사가 한창인 감나무골의 전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재개발로 지역을 떠난 주민들과 그로 인해 황폐해진 주택가와 연속성이 사라진 삭막한 풍경 속에서, 생명을 피우고 있는 꽃과 같은 식물들을 찾아내어 ‘위로’라는 실낱같은 기대를 표현했다.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각종 중장비들이 정들었던 집들과 골목들을 순식간에 파괴하여 가는 모습을 담았다.

단순히 공간의 파괴와 재편성만을 위해 이루어지는 재개발의 한계와 단절되고 고립되어지는 현 재개발의 행태를 이야기하며 미래도시형태 제안에 질문을 던진다.

지난 1월부터 감나무골을 꾸준히 기록했던 박하은작가만의 애정어린 시선을 느낄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었던 이번 작업은 감나무골이 재개발 공사로 변해가는 요즈음 그 순간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을 기록에 남기고, 피사체에게 전달받은 자그마한 위로들을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박하은작가는 20대의 젊은 사진작가로서 MZ세대의 감성과 참신함으로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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