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집중호우 대비 긴급 의장단회의 개최
군산시의회, 집중호우 대비 긴급 의장단회의 개최
  • 최재호
  • 승인 2022.08.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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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 의장단은 11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의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농지 및 상가, 주택 피해가 잇따르자 군산시의회는 주민불편 파악 및 해결방안 강구를 위해 모든 시의원이 현장에 출동한 상황이며, 의장단에서는 긴급히 개최한 회의 내용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피해 예방과 복구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상 총 강수량이 약 100㎜로 전망되는 가운데, 의장단에서는 산업단지 일원의 도로침수 현황을 신속히 해결할 것과 침수로 인해 혼잡한 신풍동, 수송동, 나운동, 소룡동 일대에 대한 교통 통제를 당부했다.

또한 저지대 및 공사지역 주변의 토사로 인해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을 철저히 점검하여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침수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오수관 공사 등으로 인해 새로운 수해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토목공사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재난은 선제적 대응이 가장 긴요하므로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군산시의회 의원들도 현장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재난 예방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의장은 "시민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피해보상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각종 토목공사로 인한 재난이 확대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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