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북지사 후보, 중소기업 위해 미국식 ‘독점금지법’ 필요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 중소기업 위해 미국식 ‘독점금지법’ 필요
  • 온근상
  • 승인 2022.05.24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조배숙 도지사 후보가 24일 오후 4시,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전의준)을 방문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전북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전달받고 ‘향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의준 전북본부장 외에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이사장 △유영진 전북자동차검사정비업 협동조합 이사장 △박철인 전북가스판매업 협동조합 이사장 △박병모 전북가구공업 협동조합 이사장 △이성기 전북사진앨범인쇄 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식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정책상임위원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중소기업계는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안사항과 그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느껴왔던 현장 애로를 포함하여 16개 정책과제를 정리하여 조 후보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언에는 업계의 숙원사업과 함께 △탄소중립 기여기반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조성 지원 △새만금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농공단지 입주기업 조직화·활성화 △전라북도 조선산업 위기극복 방안 △지역 中企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 전북지역경제의 장기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플랜도 담겼다.

조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미국을 방문했을때 ‘독점금지법’에 대해 설명들었다. 1등만 살게 하는 게 아니라 2,3등도 보호하는 것이었다. ‘독점금지법’ 없인 소비자도 피해를 볼 뿐만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그 기업도 경쟁 없어 혁신하지 못하니 망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전북 정치에서도 경쟁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 타 지역 특히 충청은 양당이 나누어 집권하면서 전북 경제보다 2~3배의 성과를 내고 있는 걸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