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약대, 학생 진로설계 위해 저명인사 토크콘서트 개최
전북대 약대, 학생 진로설계 위해 저명인사 토크콘서트 개최
  • 최재호
  • 승인 2022.05.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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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소윤조 교수)이 약학대학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약학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우리들의 약학 인생 이야기 : 어제의 도전과 오늘의 행복’을 주제로 18일 오후 4시 글로벌인재관 큰사람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심창구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종욱 우정바이오 회장, 황기준 전북대 명예교수가 약대 교수 및 학생들과 만났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들은 저마다의 삶의 궤적을 전하며 약학인의 삶과 사명, 그리고 약학 분야 학문에 대한 자긍심 등을 학생들에게 이야기 했고, 또한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향후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연 이후에는 이야기 마당을 통해 약학 분야로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프리토킹도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창구 명예교수는 “인생 앞에 주어진 사다리를 한 칸씩 오르며 비전을 길게 기를 것”을 당부했고, 이종욱 회장은 “1,700조에 달하는 세계 의약품 시장을 겨냥해 신약개발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 약학대학유치추진단 초대 단장을 역임한 황기준 명예교수는 “전북대 약대 학생들이 다양한 약학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대 약대는 이날 토크콘서트에 앞서 심창구 명예교수와 이종욱 회장, 황기준 명예교수 등에게 약학대학 설립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윤조 약학대학장은 “약학계 저명한 분들과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약학인의 삶과 사명, 그리고 인생관 확립을 돕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최근의 약학계 동향을 살피고,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제대로 알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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