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담쟁이 회원전 '해밀'
제7회 담쟁이 회원전 '해밀'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2.03.30 12:3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제1전시관에서 '해밀'이라는 타이틀로 일곱 번째 담쟁이 회원전을  전주공예품전시관 제1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흙이라는 매개체로 맺은 인연으로 테라코타와 생활도자기, 도조, 설치작품이 어우러진 전시이다.

회원들의 열정과 애정어린 참여가 있었기에 우리 담쟁이 회원전이 7회를 맞을 수 있었다.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소신한 정감을 흙의 내면에 투영하고 저마다의 이유로 자기 설움에 눈물과 웃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누구는 위로를 누구는 만족감을 또 성취감과 치유를 받는 묘한 매력의 질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작품이 완성되어지고 구상되는 이유이다.

흙은 자연의 느낌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다양한 삶을 표현한 테라코타와 다양한 유약으로 표현한 생활자기, 도자기 조형, 앙증 맞은 다육화분 그리고 신앙생활에서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여러 형태의 십자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건하게까지 한다.

국윤경 지도작가는 "저마다의 흙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흙을 만지는 순간 모든 잡념은 사라지고 흙을 대하는 동안은 우리는 모두가 하나가 된다.”라며 전시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이덕신, 장희숙, 박병옥, 이미옥, 김윤순 정수목, 정남옥, 김은정, 최혜현과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국윤경 작가등 10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온기가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정은 2022-03-30 22:01:36
담쟁이~~
어린시절 소녀시절 단풍든 담쟁이잎을 책갈피에
소중히넣어두었다가 그리운친구에게 편지를쓰던
생각이난다 그냥~비가와서 날씨가좋아서 흐려서 첫눈이내려서 보고싶어서 아무때나스스럽없이 그냥~
발길이 머무는곳~담쟁이
마음이 차암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서 생각을 만들고
아픔을보듬고 사랑을다듬고 세상사는이야기와함께
하는 담쟁이 ~
7회작품 전시회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