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주시 아동학대 대응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주시 아동학대 대응 현장 방문
  • 온근상
  • 승인 2022.03.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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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3일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전주지역 아동학대 대응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전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현경)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 차관은 이날 박형배 전주시 부시장과 김혜래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 류경희 아동권리보장원 아동학대예방본부장 등과 함께 전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내부를 둘러보고 상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아동학대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보건복지부에 현장업무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아동학대 조사공공화를 통해 그동안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를 전주시로 이관했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의 치료와 재학대 방지를 위한 심층·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전담하도록 했다.

시는 향후 완산구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 설치해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완산·덕진경찰서, 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대응 체계 내실화에 힘쓰 계획이다.

동시에, 위기아동 조기발굴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 적극 추진과 아동학대 인식개선, 신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동학대 조사, 피해아동 보호, 예방과 사후관리까지 아동학대 전과정에 따른 촘촘한 대응으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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