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등 영·호남 102개 대학 1200명 교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등 영·호남 102개 대학 1200명 교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온근상
  • 승인 2022.0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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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등 영호남 지역 102개 대학의 교수 및 연구자들 1,200명이 27일 공동으로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직면한 지역 불균형, 청년실업, 비정규직 양산, 사회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의 극복과 부동산 가격 급등에 의한 자산 불평등을 해결할 능력과 경험을 겸비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번 교수·연구자들의 공동지지 선언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도시인 부산, 대구, 전주, 광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북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이러한 영호남의 바람이 충청, 경기 강원을 거쳐 수도권 대학교수들까지 차례차례 지지 선언으로 이어져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국민들 중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5년 전 타올랐던 촛불의 개혁 요구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가 이를 제대로 개혁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라고 진단하며, 만약 이 때문에 “빈부갈등, 남녀갈등, 지역갈등, 이념 갈등 등 갈등만을 부추기는 야당 후보가 검찰당을 이끌고 차기 정권을 담당하게 된다면 정치개혁, 검찰 사법개혁이 물 건너가는 것”은 물론이고, 보다 더 중요한 저성장, 양극화, 기후위기, 글로벌 패권 경쟁 등 세계가 당면한 4대 위기를 극복할 전환적 공정 성장의 기회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선거가 지나치게 네거티브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능력과 문제 해결 경험을 겸비한 실용주의자 이재명 후보의 경쟁력이 가려”지고, 대통령 선거가 정책과 비전을 겨루는 경쟁의 장은 사라지고 혐오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 지역 청년 인재의 양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적임자는 이재명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경기 남북지역 간의 균형발전 정책의 경험을 살려 영호남의 화합뿐만 아니라 충청, 강원 등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추진위원]

대구경북 : 노진철(경북대) 이승렬(영남대) 안현효(대구대) 이성로(안동대) 김영우(경주대)이종춘(경북과학) 오경욱(서라벌)

부 울 경 : 원동욱(동아대) 김동규(동명대) 김호범(부산대) 장동석(경남대) 유동철(동의대)김연민(울산대) 강경태(신라대) 어석홍(창원대) 이한기(마산대) 박희운(경남대) 이인순(문성대) 박용식(경상대) 양진홍(인제대)

전 북 : 강남호(원광대) 김선광(원광대) 원용찬(전북대) 주호종(전북대) 김동주(우석대) 김진동(우석대)최광수(우석대) 정균승(군산대) 백옥미(군산대) 조인석(예원예술대) 김석준(원광보건대) 고민석(전주비전대) 김은혜(원광대) 김종인 (원광대) 유수창(군산대)

광주전남 : 고두갑(목포대) 김한석(청암대) 범서우(청암대) 이수희(청암대) 안성수 (동신대) 이윤호(순천대) 강희순(순천대) 최한석(목포대) 한승훈(동신대) 허 민(전남대) 김영철(전남대) 최한주(전남대) 민병로(전남대) 이재혁 (전남대) 이계한(전남대) 박대환(조선대) 안태기(광주대) 김승희(광주대) 김재형(조선대) 김춘성(조선대) 이규봉(조선대) 조성식(조선대) 최병기 (조선대) 이철갑(조선대) 정찬영(조선이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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