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3선 도전 준비”...선거운동 3월말 할 듯
송하진 “3선 도전 준비”...선거운동 3월말 할 듯
  • 온근상
  • 승인 2022.01.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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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북지사 3선 출마 공식화

대선 인수위 등 고려 3월에 공식 선거운동 돌입할 듯

김승수 전주시장과 정책 차이뿐 강조

송하진 전북지사가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송 지사는 다만 새 정부 출범 등을 고려, 3월말에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송하진 지사는 지방선거 질문을 받고 “여러 차원에서 3선과 관련한 검토를 해 왔다. 3선 도전 의지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지사는 "그렇게 가고 있고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선 도전에 대한 피로감과 관련해 송 지사는 도민의 평가를 받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송 지사는 “솔직히 정치인 진로·운명은 주권자인 도민에게 달려 있다. 저의 운명 또한 도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 온 일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꿈을 밝히면서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 피로감은 신경쓸 일이 아니다. 도민에게 저에 선택권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 지사는 신년 도정 운영 발표에서 “기본적으로 도정 운영은 일관된 흐름과 정책의 연속 선상에서 유지돼야 ‘뜻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출마 준비를 내비치기도 했다.

선거운동에 대해 송 지사는 3월 9일 대선 이후 인수위 구성이 중요하다며 3월말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을 시사했다.

송 지사는 김승수 전주시장에 대해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정책이 바뀌어 차이가 있었을 뿐”이라며 “김 시장과 갈등 등 관계는 아니었다”고 일정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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