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지선 선거구도 요동...입지자 행보 빨라질 듯
지선 선거구도 요동...입지자 행보 빨라질 듯
3선 출마가 유력했던 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선언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며 "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직 군수의 불출마로 완주군수 선거전에 요동이 칠 전망이다.
한편 3선 불출마는 박 군수에 앞서 김승수 전주시장으로 두명으로 늘었다.
한편 다음은 입장은 전문.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난 7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추진,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등 명품 정주기반 조성,
테크노밸리 산단 등 첨단 산업단지 메카 구축,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고,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으뜸도시 완주’를
어느 정도 실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들께서 보시기에 아쉬운 대목도 있겠지만
두 번의 임기 동안, 저는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합니다.
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16일
완주군수
박 성 일
/최재호 온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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