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강행군’
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강행군’
  • 온근상
  • 승인 2021.11.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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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 발전을 이끌 내년도 국가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연일 국회를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2일 국회를 방문해 신영대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위원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과 주요사업 소관 상임위 의원, 조의섭 국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상대로 전주시 주요 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활동을 벌였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달 29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비롯한 예결위원 등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신영대 더불어민주당(군산시)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위원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김제시, 부안군) 의원, 김승수 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의원 등 예결위원 등에게 중점 추진사업 4건의 예산반영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문체위 소속인 이병훈 더불어민주당(광주 동구·남구을) 의원에게는 전주야구장 리모델링 사업 등 문체위 소관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했으며, 조의섭 국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과 황승기 국회 예결위 입법심의관에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주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전주시가 국회 심의단계에서 예산 반영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그린뉴딜 정원지식산업센터 구축(230억) △전주야구장 리모델링(300억)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433억)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허브구축(238억) 등이다.

향후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다음 달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회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에 나서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국회예산안 확정시까지 수시로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국회상주반을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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