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전주지역 40개 라이온스클럽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키로 약속했다.
전주시와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전북)지구(총재 김동근) 전주지역 40개 클럽은 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동근 총재 및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22년도 천년전주 행복드림 결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이어져온 천년전주 행복드림 결연사업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전북)지구 전주지역 40개 클럽들이 전주시 35개 동과 결연을 맺고 소외계층, 다문화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1억3000여 만 원의 복지혜택을 제공해온 사업으로, 올해에는 이 같은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자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00여 국제라이온스356-C(전북)지구 회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생활화,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소비 줄이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근 총재는 “우리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며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민관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국제라이온스356-C(전북)지구와 전주시의 결연사업은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로 지역 사회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협약식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