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근 개인전 ‘사진놀이 제1막’이 오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사진공간 눈에서 열린다.
양철근 작가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사진활동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알고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소재를 택해 카메라에 담았다.
잡초, 채소, 연기, 거품, 화분, 조명등을 활용한 작품들은 아티스트의 개념적 아이디어로 발전되며 예술적 매체로서의 사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최종이미지로 선택한 정물, 그리고 추상이미지는 창작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전달하는 기회로 활용되며 사진예술의 무한한 창작성을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오랜시간 촬영을 하다보면 몸도 아프고 시력도 흐려지지만 이만한 재미가 없다”며 사진에 대한 열정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작업을 한두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작업하면서 시대적, 공간적인 범주에 따라 엮어 개념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사진활동 방향을 말했다.
양철근 작가는 전북 완주군에서 태어나 국세청에서 정년퇴직을 한 후 2016년에 사진을 시작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천지사우회 회원,미사클럽 회원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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